전국 2521만대...경유차 감소세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차량 누적등록 대수는 총 298만 7550대로 나타났다.
충남이 119만2816대로 제일 많았다. 이어 충북 90만4327대, 대전 69만9873대, 세종 19만534대 순이었다.
이중 친환경차량은 총 14만3078대로 집계됐다. 역시 충남이 4만9841대로 제일 많았다. 이어 충북 4만1157대, 대전 3만7712대, 세종 1만4368대 순이었다.
국토교통부는 ‘22년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21만5000대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서울 (2.98), 부산 (2.25), 경기 (2.16), 제주 (1.00)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8%, 수입차가 12.2%로 나타났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 경유차와 LPG차는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차는 지난해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차량 출고지연에도 2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9000대로 전분기 대비 8.6% 증가, 전년 동기대비 11.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전분기 대비 승용 0.7%, 화물 0.2%, 특수 2.4% 증가, 승합차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는 4만1000대로 전분기 대비 32.3% 증가했다. 6월말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5(12.3%), 포터Ⅱ(11.4%), 코나 일렉트릭(10.8%), 테슬라 모델3(8.7%), 봉고Ⅲ (7.8%) 순이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경유차는 지난해 2월부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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