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 재유행 대응 기본 방역체계 보완...개학 전·후 3주간 집중방역
세종시 모든 학교가 2학기 정상 등교를 시작한다.
시 교육청은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우선 2학기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 이후 코로나19 감염 정점에 대비해 기본방역체제를 강화하고 개학 전·후 집중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일과 중 발열 검사, 창문 상시 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운영, 일상 소독실시 등 기본방역지침을 유지하고 방역 인력 및 보건 보조 인력을 1학기 890명 규모 이상으로 배치한다.
2학기 개학 전‧후 3주 간 학교 집중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개학 전 학교 감염병대응반 재정비, 방역 물품 확인, 학교 내 취약시설 방역 관리 등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사항도 집중 홍보한다.
신속 항원검사 도구도 일괄 배부해 유증 상자 검사를 지원한다. 학생 및 교직원 개인당 2개씩 검사 도구를 배부하해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자체 검사가 용이하도록 조치한다.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고위험 기저 질환자 또는 유증 상자 검사를 위한 긴급대응용 신속 항원검사 도구도 추가로 지원해 학교 내 접촉자를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철저한 학교 방역 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로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 할 때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 교육청과 사전 협의 후 학급·학년 단위로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 또 교원 확진에 대비해 비상시 긴급 수업 인력풀도 구축·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 활동은 방역 수칙 준수하에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고려해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운영한다.
직업계고 실습수업은 개인 간 거리 유지 준수 및 실습실별 수용 인원 조정, 개인 방역 물품 지원, 순회 지도를 통한 학생 건강상태 수시 확인 등을 거쳐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 운영 시 실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수업 자료도 제공하고 실시간 위주의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회복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 눈꽃교실 등 방학 중 보충학습뿐만 아니라 중등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등 학기 중 보충학습을 확대해 학습결손을 해소할 계획이다.
학교 컨설팅 및 교육 회복 추진 경험 교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활용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컨설팅, 개선방안 논의, 우수사례 공유 등 교육 회복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안전한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위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 대부분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본격 개학을 시작한다. 지난 1일 한솔고, 8일 세종국제고가 개학한 데 이어 다음 주 16일부터 19일까지 79개교가 개학을, 26일 연양초를 마지막으로 20개교가 개학, 2학기 학사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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