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최민호 세종시장, "김종서 장군 정신 살아있는 장군면 후손으로서 발전시킬 의무있다"

lin1303 2022. 8. 19. 21:39

18일, 장군면사무소 찾아 주민의견 청취

[프레스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김종서 장군의 정신이 살아있는 장군면을 후손으로서 당연히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순방길에 나선 최 시장은 지난 18일 장군면사무소를 찾아 주민 대표들에게 이같이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선4기 시정은 도농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농업은 산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뿌리인 만큼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읍면지역의 발전을 위해 SOC 개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은주 면장과 장민희 주민자치회 사무장이 공동으로 진행한 주요현안발표가 인상적이었고 장군면 주민들이 따듯한 선대와 품격있는 대화를 해주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군면·한솔동에 지역구를 둔 안신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한솔동이 과거 장군면 송원리였던 만큼 한솔동의 뿌리는 장군면이라며 이곳을 지켜오신 선배님들이 계셔서 과분한 자리까지 오게됐다”며 “은혜를 잊지 않고 장군면을 대표해 많은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현안보고에 나선 정은주 면장은 “앞으로 장군면은 서세종 IC와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설되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장군면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조성, 복컴 건립, 대교천 재해예방,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을 보고했다.

또, 주요 개선 사항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만큼 대교천 정비사업 추진 시 둘레길 및 시민휴식공간 조성, 체육공원조성, 자전거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이날 주민 대표들은 농민 수당 지급 계획, 도로·상하수도·학교와 같은 SOC개발 추진과 부족한 체육시설 설치를 계발 계획에 반영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안신일 시의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김종서장군문화제 추진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위원회, 자율방법 연합회 등 주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