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개최

lin1303 2022. 8. 29. 17:31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불 달성 위한 전방위 수주 지원...15여개국 장·차관, 주요 발주처 초청
원희룡 장관,“건설과 첨단기술, 문화, 교통 융합된 K-인프라 패키지 세계시장으로 수출 할 것”

국토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서울 신라호텔(장충동)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 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각국 인사를 직접 서울로 초청해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중동,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15개국 인사들이 행사장에 직접 모여 발주정보를 교류하고, 올해 신설된 장관·CEO 포럼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인프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원재 1차관, 어명소 2차관과 함께 9개국 인프라 장·차관 등과의 릴레이 양자 면담을 통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협력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관심이 높은 지역은 별도행사를 통해 국가 간 협력 의지를 선언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약용 아바타와의 대화, 스마트 건설 엑스포(8월30일~9월1일 일산 KINTEX) 현장과의 이원생중계를 통해 GICC 2022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우리나라 건설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불 달성을 위해서는 세계 각국과의 글로벌 인프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가진 장점과 해외 각국의 수요를 매칭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코리아로 원팀이 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외교·금융·규제개선 등 범정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ICC 행사 개막식과 세미나, 포럼은 유튜브(GICC 2022)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각종 설명회·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행사 누리집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