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교 지망·학생 선택 배정 70%·통학권 배정 30% 유지
봉사활동 시간 3년간 40시간→20시간으로 축소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2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평준화 일반고 및 자율고 15개교와 특수목적고 2개교, 특성화고 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1개교, 영재학교 1개교 등 총 21개교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된다. 전기 학교에 지원해 선발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후기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어려운 교육환경의 변화로 봉사활동 반영시간을 3년간 40시간에서 20시간으로 축소했다.
전형유형은 내신성적을 활용한 일반전형, 해당 학교의 입학전형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특별전형, 체육특기자·사회통합 전형 대상자 등 기타전형 3개 유형으로 이뤄진다.
평준화 일반고 및 자율고의 배정 방법은 학생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1지망부터 7지망까지 지원하고 이때 1지망 지원자 수가 해당 학교의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정원의 70%를 1지망 지원자 중 전산 추첨, 30%는 통학권 내에서 전산 추첨하는 방법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시 교육청은 올해도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학 및 진로 꾸러미와 유사한 각 고등학교의 입학 관련 정보를 학생 개개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전형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학교별 전형 추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추후 입학전형 실시 3개월 전 공고되는 해당 고교, 시 교육청 고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평준화 정책이 올바르게 정착돼 고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고교 상향 평준화를 위해 고교 교육력 제고 등 다양한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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