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올해 감사업무 기본계획 발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 활동을 전개해 교육공동체의 청렴 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투명성과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한다.
권순오 시 교육청 감사관은 30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는 예방·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운영하겠다”며“적발·처벌 위주의 감사를 지양해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 방향 목표는 크게 ▲예방·개선중심의 감사 활동 전개 ▲적기 감찰 활동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두 가지다.
우선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는 예방·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운영하고 적발·처벌 위주의 감사를 지양해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시설공사에 대한 일상 감사를 실시한 후 준공 전 예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차적으로 물품 및 용역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감사대상 기관의 수감자료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도 활성화한다.
교육 정책 중 적극 행정이 요구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도 창출한다. 사전컨설팅, 징계 절차 소명 또는 소송 지원 등으로 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분위기가 확산 되도록 반기별로 우수사례를 발굴,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승진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5대 비위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중 징계 의결 요구 등 최대한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5대 비위는 ▲성비위 ▲음주운전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성적조작·시험문제 유출·학교생활 기록부 허위기재 ▲학교폭력 은폐·아동학대 등이다.
특히, 성비위 및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 교원 등에 대해서는 즉시 수업 및 학생지도에서 배제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초과근무수당 및 여비 부당수령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 할 방침이다.
명절 및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 특별감찰과 온라인 비대면 상시 감찰을 실시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갑질 신고 센터 및 공직 비리 익명신고센터 등 각종 비위신고센터에 대한 홍보 및 관리도 강화한다.
또 공무원으로서의 품위손상 행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적기에 감사해 처분하고 적당 편의, 업무 해태 등 소극행정 발생 시 엄정하게 조치해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의 청렴 의식 확립과 동시에 내부청렴도 향상으로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 정책도 추진한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부패방지제도 활성화, 업무지시의 공정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내부청렴도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또 갑질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갑질로 중징계가 요구된 경우 직위 해제해 일정 기간 보직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권순오 감사관은“지적·적발이 아닌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로 일선 학교의 감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적극 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 행정 유인책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며“교육공동체의 청렴 의식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세종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이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사업 부서와의 공조를 통해 적극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 다양한 방식의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청렴 문화 조성 및 청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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