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친환경·스마트도시건설 실현 계획 발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31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스마트도시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뉴딜을 선도하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광역도로망 확충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 건설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행복도시 3단계(21~30) 도시건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체계적인 종합사업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재난 사고에 대한 총괄·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통해 내부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쾌적·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BRT 기반의 광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 내 주요 교차로 24개소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차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량 측정 및 통행패턴 분석 등을 통한 최적의 신호운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하고,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 회전교차로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계획노선 개발계획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해 광역BRT 교통망을 확충하고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 환승요금 체계를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내로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한다.
스크린도어·태양광 발전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BRT 첨단정류장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 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도 원활히 추진한다.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지난 30일 개통,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를 상반기 중 개통해 상습 교통 지·정체 및 혼잡 등 해소를 통해 행복도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7월까지 추진하고 회덕IC 연결도로는 금년 하반기 내 신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행복도시를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5-1생활권은 제로 에너지 건축 의무화 조기 도입, 제로 에너지 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로 건설하고 스마트 워터시티 인프라 구축, 자동크린넷 시스템 고도화 등 친환경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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