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시, 박물관 전시 유물 매입

lin1303 2021. 4. 1. 20:31

28~30일 접수...세종 역사·문화·인물 관련 자료 우선 구입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향토유물박물관의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유물을 매입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도 신청을 접수한다.

 

세종시와 관련된 유물 및 자료 일체다. 우선 구입 대상은 연기·전의현을 포함한 세종시의 세거 성씨와 인물 관련 자료, 지리지, 고문서·고지도, 독립운동 관련 자료, 옛 사진 등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문화재 소장자이거나 문화재매매업 허가를 받은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한 유물이나 불법 문화재는 접수 및 구입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도 신청 유물에 대한 적격성 등을 평가해 유물접수 여부를 결정하고 유물 감정위원회의 감정을 거쳐 구입 여부 및 가격을 평가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있는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coqltj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예술과(☎ 044-300-34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향토유물박물관은 고운뜰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94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