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시, 한문화(韓流)의 중심지로 발돋움

lin1303 2011. 10.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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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공주대 등 4개 기관과 양해각서 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세종시 내 한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30분 건설청 대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학교법인 건신 학원(가칭)사단법인 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이하 “한나본”)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이하 “전통연희단체”) 등 4개 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식에는 건설청 최민호 청장, 공주대 서만철 총장, 건신학원 김신옥 이사장, 한나본 함은혜 본부장, 전통연희단체 김덕수 회장이 참석한다.

건설청은 ‘한국문화’와 ‘세종대왕’ 등 도시의 성격과 부합하는 개념을 특화시켜 도시의 품격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한문화마을 조성을 구상중이며, 이를 위해 공주대.건신학원.한나본.전통연희단체가 한국문화, 한글교육, 한국문화연구 및 전통공연 등을 위해 각종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 등에 건설 청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주대는 한민족 교육 및 문화연구 등을 위해 한민족 교육문화연구원과 재외동포교육센터 등을 설립하여 한국문화교육, 재외 한국어교사 교육과정 및 외국인 한글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며, 건신학원(가칭)은 한민족에게 문화와 역사 교육을 위해 세종한민족국제학교 설립하고 한나본은 전 세계에 한국어 보급을 위해 한글사관학교(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연희단체는 민족예술의 전당(가칭) 설립을 지원하고 전통공연, 전통문화컨텐츠 개발 등 전통공연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향후 각 기관별 세부 사업추진계획을 바탕으로 MOU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필요시 각 기관이 참여하는 별도 기구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한문화마을 조성에 필요로 하는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각계각층의 의견과 협조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최민호 청장은 “세종시는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열풍의 중심지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세종시 한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세종시가 한국의 행정기능 중추도시에서 문화예술도시로의 면모를 갖추는 등 도시의 품격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