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방역책임관 지정·현장점검반 가동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달 11일까지 ‘학교·학원 방역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6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인 엄중한 상황으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긴장의 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교육청은 교육감을 방역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점검반을 가동, 학교 내 감염병 예방체계를 점검한다.
특별기간 각급 학교는 코로나19 비상 운영계획 수립 여부, 학교시설 소독 조치, 급식 운영 계획, 학생 간 거리배치, 방역물품 보유 등을 자체 점검한다.
현장점검반은 각급 학교의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후 위험요인을 진단해 방역 강화 방안을 안내하고 ▲거리두기 유지·마스크 착용 등 학교 환경관리 ▲유증상자 관리 철저 ▲공용 공간 환기 ▲학교 안팎 생활지도(사모임·동아리활동·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외부 강사 관리 강화 ▲가정 내 예방수칙 준수 및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검사 등을 집중·강조할 계획이다.
또 시 교육청은 관내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방역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 점검 시 코로나19 발생 대비 연락체계 구축, 발열 체크 등 출입자 관리, 직원 자가 진단 실시,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여부, 주기적 환기, 학생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 점검 활동에도 불구하고 학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학원 내 전파 방지를 위해 임시휴원 또는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학교 확산 방지를 위해 밀접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소속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원연합회와 협의해 ‘학원 자율 방역단’ 활동을 통해 학원 자체 방역 역량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진 경각심을 다시 붙잡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원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청, 학원과 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 2회 이상 합동점검을 병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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