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세종시교육청, 세종중·조치원중에 ‘학생 맞춤형 진로·적성 계발 프로그램’ 제공

lin1303 2021. 4. 29. 22:57

진로 체험학습, 직업 및 전공 탐구 강좌 등 4개 분야 55개 프로그램 운영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조치원 지역 중학교에 ‘학생 맞춤형 진로·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치원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불편한 통학 여건 해소를 위해 신설 학교로 이전하는 조치원중과 개축공사가 완료된 세종중이 시설 재정비로 2주간 단기 방학을 하는 동안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 교육청은 단기 방학 동안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학습을 위해 세종 청소년 경찰학교, 북세종 종합 청소년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15명(조치원중 478명· 세종중 137명)의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연계 진로 체험학습 ▲직업 및 전공 탐구 강좌 ▲마을공동체 진로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진로 체험학습 총 4개 분야, 목공체험, 3D 프린팅 등 55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중 직업 및 전공 탐구 강좌 41개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나머지 14개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단기 방학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안전 교육과 방역 도우미, 방역물품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은 “단기 방학 동안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돼 학생들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조치원 지역 학교가 안전하게 시설을 재정비해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