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세종예술고 박영주 교사,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 수상

lin1303 2021. 5. 14. 20:44

세종시교육청, 17일 스승의 날 행사 개최...유공 교원 훈·포장 전수 및 표창 수여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예술고 박영주 교사가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유공 교원에 대해 훈·포장 전수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이외에는 참석을 제한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예술고 박영주 교사가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교 지도와 교육 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

 

박 교사는 ‘세종예술고 2학년 음악과 학생들에게 음악을 묻다’를 출간해 4차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학생의 전공을 살린 ‘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8년 ‘마시멜로 교사봉사단’을 창단해 장애인을 위한 사물놀이, 미술 등 동아리 활동을 충실하게 지도·운영했다.

 

유공 교원에 대해 훈·포장 전수와 표창도 수여한다. 양승옥 어진중(현, 나성중)교장이 근정포장, 김태환 도담초 교장이 대통령 표창, 류상의 부강초 교감이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을 전수한다.

 

이밖에도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에 대해 장관 표창(48명), 교육감 표창(50명)을 수여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자율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어진중은 14일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꽃다발 편지 전달하기 ▲각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께 축하의 말 전하기 ▲학생들이 쓴 카네이션 엽서 전시 등 행사를 진행, 선생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 활동에 전념하고 스승존경 문화를 정착시켜 학교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