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최교진 교육감, 교육공동체에 코로나19 극복 서한문 발송

lin1303 2021. 7. 8. 20:59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교육의 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자 교육공동체에 서한문을 보내고 방역 의식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최교진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에서 마주보며 수업을 하고 친구를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전면등교를 지켜내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꼬옥 쥐고 버텼다”고 교육계의 방역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시 우리 앞에 커다란 파도가 밀려오는 듯하다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 전파력이 높은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혹시라도 그동안 느슨해진 것은 없는지, 혹시라도 우리 스스로가 해이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고 교육공동체에 촘촘한 방역을 당부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는 아이들의 삶의 공간, 교류의 공간, 교육복지를 나누는 공간”이라며“학교가 문을 닫으면 학생들의 학습이 닫히고, 친구와의 교류가 끊기며 생활이 흔들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온다”며“각 가정에서도 방역과 학습에 힘써 자칫 생활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