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지역 안전지수’ 최고 수준

lin1303 2021. 12. 14. 04:30

행안부 발표 2021년 지역 안전지수 3개 분야 1등급 획득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발표 6가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을 전년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감염병·범죄·자살·교통사고·화재·생활 안전 등 6가지 분야별로 1~5등급이 부여된다.

 

각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해당 분야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1곳에만 주어진다. 지난 9일 발표된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세종시는 감염병·범죄·자살 등 3가지 분야에서 1등급을, 6가지 분야 합산 2.5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시는 감염병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로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했다. 범죄 분야는 7년 연속 1등급, 자살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으로 높은 안전수준을 보였다.

 

교통사고 분야는 교통안전 기반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및 교통안전 공익 제보단 운영 등에 힘입어 지난해 5등급에서 2등급 상승한 3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화재, 생활 안전 분야는 각각 4등급과 5등급에 그쳤다. 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대응대비 태세 강화와 지역 안전역량 제고 컨설팅 결과에 따른 생활 안전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