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한달 간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기존 3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늘어 난다.
개인구매한도, 캐시백 혜택을 확대해 소비를 촉진시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지난해 여민전은 총 3000억이 발행됐다. 그 중 2978억이 사용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의 효자노릇을 해왔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 추경예산과 세수 확보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확대 발행할 예정이다. 월 개인 구매한도는 30만 원을 유지하되 설·추석 명절이 포함된 2월과 9월 소비수요를 고려해 50만 원을 추가해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과 함께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로 소비 진작에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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