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불법 소각 특별 감시·점검

lin1303 2022. 1. 23. 20:20

24일부터 4주간 면지역 인접 동지역 대상 민·관 합동감시단 운영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겨울철마다 도심 내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24일부터 4주간 민·관 합동감시단을 운영한다.

 

주로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에 타는 냄새가 발생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관 합동감시단은 합동 순찰을 벌이고 타는 냄새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타는 냄새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대기 배출 시설을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과학적 측정을 위해 이동형 대기오염물질 측정 차량을 활용해 타는 냄새의 원인도 분석할 계획이다.

 

기준을 초과한 대기 배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권고 등 적법 조치하고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박판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동절기 반복되는 타는 냄새 민원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도 불법 소각 등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 환경정책과(☎044-300-4243)로 신고 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