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비후보 등록...공식 선거전 돌입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5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시 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수도 완성을 책임지겠다며 6.1 선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교율을 실현하는 등 세종교육이 위기에 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10년 눈부시게 성장한 결과”라며“허허벌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파도에 올라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교육 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세종교육과 국가교육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세종교육 ‘더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선언했다. 또 “한 아이 한 아이의 배움이 특별해지고 품격 있는 삶이 실현되는 세종교육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선진국 수준에 맞는 최고의 교육환경 구축 ▲개인 맞춤형 학습과 진학 관리 ▲생태 전환,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 시민교육을 통한 미래형 학력 신장을 약속했다.
아이들의 삶에 품격을 더하기 위한 약속으로는 ▲학교 안전과 생활 안전 보장 ▲아동-청소년 여가 생활의 질 향상 ▲365일 방과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참여와 소통이 자유로운 학교 문화 조성, 연대와 협력 강화로 온 마을을 배움터로, 세종시법 개정 추진으로 교육이 더 특별한 세종시를 만들어 교육 수도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교육 대전환과 새 정부에 의한 교육정책 후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와 도전 앞에 있다”며“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큰 파도를 넘어설 노련한 선장인 저에게 마음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교육감은 26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령탑과 국립대전 현충원 세월호 순직 교사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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