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로봇 학술대회 초록 접수

제2회 국방 로봇 학술대회 9월 5~7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미래전 핵심전략인 국방 로봇의 활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에 앞서 초록을 접수한다.

 

국방 로봇학회(학회장 KAIST 김인호 교수)는 제2회 국방 로봇 학술대회를 올해 9월 5~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논문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맹국 참전 베테랑이 ‘전쟁과 무인 체계’를, SF작가인 박상준 SF 아카이브 대표가 ‘전쟁 AI와 로봇공학의 3원칙’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국방 로봇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기술 수준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된다.

 

육군 아미타이거실 실장, 연세대 신동준 교수, LIG넥스원 권병현 부문장, 육군대학 조상근 박사가 국방 로봇의 비전과 전략, 기술 수준 등에 대해 심도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Mad Military Robot Scientist Challenge와 후원 및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간담회도 진행된다.

 

Mad Military Robot Scientist Challenge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일환으로 국방에 적용할 로봇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에 대한 경진대회를 진행해 국방 로봇 개발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후원 및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간담회는 국방 로봇의 사용자인 군이 민간기술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2회 국방 로봇 학술대회 초록접수는 국방 로봇 학회 홈페이지(https://kmrs.co.kr/)를 통해 지난 1일부터 6월15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방 로봇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배재대 차도완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민·관·군·산·학·연의 국방로봇 기술, 정책 그리고 운용에 대한 열띤 토론과 논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알찬 학술대회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