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제3회 안심 도로 공모전’ 우수 출품작 온라인 투표 진행

국토교통부가 제3회 안심 도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표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국토교통부 On통 광장에서 진행,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이 합동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부문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계·계획 및 운영 우수사례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대해 진행했다.

 

총 61개 공모작이 접수돼 제도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교통 전문기관 평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에서 6개, 설계·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각 3개 등 총 12개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 중 아이디어 부문의 6개 우수작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 3개 우수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토교통부 On통 광장'에 접속한 후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고르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한다.

 

김철기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생활 속에서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 인정해야 안심 도로로서 제대로 기능할 것”이라며“안심 도로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이 정부에 전달돼 실효성 있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