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세종도시기본계획’ 에 최민호 당선인 도시철학·비전 담아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도시·주택 분과가 지난 17일 브리핑을 갖고 도시 및 주택 등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인수위는 금강수변·BRT 상가 허용용도 완화, 지역우선 공급 청약비율 확대, 신혼부부 전세자금 무이자 지원, 국지도 96호선 이설 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우선, 도시 분야의 법정계획인 ‘2040 세종 도시기본계획’에 최민호 당선인의 도시철학과 비전을 담아 올해 말까지 재정비해 세종시 미래가 설계되도록 방향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성장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클러스터 육성,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젊은 도시, 환경친화적인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장기계획과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금강 수변 및 BRT 상가의 허용용도 완화를 검토하고 상가 앞 전면공지 활용을 적극 확대하는 등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 지역내 과도한 도시개발 수요를 위해 도시관리의 기준 등도 체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간사업 제안단계부터 개발로 인한 기반시설 설치 및 공공기여 방안 등을 합리적으로 적용해 공공과 민간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협의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실거주자 위주의 부동산 정책도 펼치겠다고 했다. 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우선 공급 청약 비율을 최대한 확대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를 지원해 많은 청년과 시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한 국지도 96호선의 활용 및 이설방안도 시민단체 등과 적극 협의 후 행복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도시·주택 분과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보편적인 주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 등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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