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시의회 감투싸움 각성하라!

lin1303 2022. 7. 5. 22:10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시 견제하는 것은 여야보다 더 큰 시민 세력임을 명심해야

 

제4대 세종시의회가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짜리 개원식을 가졌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해식)는 제4대 세종시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구시대적 견제와 세력다툼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감투싸움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초선의원이 대부분인데다가 여소야대 형국이라 의정활동의 첫 단추인 의장단 선출을 원만하게 해낼 것인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있었다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돼 반쪽자리 개원을 하는 등 첫 단추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세종시의회에 앞날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의는 초선이 대부분인 시의원 개인의 역량은 물론 그들로 구성된 의회의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대의기구로서 어떻게 역할을 다 할 것인가를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책임정치를 하라는 정당공천제의 취지가 무색하게 시민은 옆으로 제쳐두고 구시대적이고 명분없는 견제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종시의회에 그 어느 정당에도 힘을 실어 줄 수가 없다며 투표를 행사하지 않은 48.8%의 시민 모두가 견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