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날짜 : 2011. 05.31. 16:20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에서는 31일 공주 충청남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경찰관, 무사고운전자,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교통협력단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교통사고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도민이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교통사고줄이기 및 선진교통문화정착 유공으로 보령경찰서 김태형 경장이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교통안전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과 무사고 모범운전자 271명에 대한 영년표시장 수여가 있었다.
특히, 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무사고 운전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되는 영년표시장 중, 30년 무사고운전자에게 주어지는 교통안전장 수상자는 도창정씨(태안 거주)등 27명이, 25년 무사고운전자에게 주어지는 교통삼색장 수상자는 김기선씨(천안 거주) 등 33명이 수상했다.
이날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노력으로 관내 교통사망사고는 ’11년 5월말 현재 전년대비 24명이 감소하여 14.2%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또 단속위주의 획일적인 예방활동보다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을 개선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 행사로 진행된 교통사고 사례사진 전시회에서는 대형 교통사고 현장사진 및 2011년도 홍보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우수교통안전 표어 및 포스터 등 약 48여점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충남 임규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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