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찰서가 영화 세트장으로 깜짝 변신

lin1303 2011. 5. 24. 13:22

연기경찰서(서장 안정균)는 지난 22일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 영상영화 전공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인 단편 영화 『감응』제작을 경찰서 내 지역형사 팀 사무실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

 

이번 영화제목 『감응』은 주인공인 형사의 범인검거 과정과 형사로서 애환을 다룬 작품으로 학생들은 실제 형사들이 사무실에서 어떻게 업무를 보는지에 대해 조언을 들으며 실감나는 연기를 연출했다.

 

이번 촬영의 연출을 맡은 조강호(4년)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씬을 형사들의 근무공간에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또 졸업 작품은 단편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연기경찰서는 경찰 이미지 개선을 위해 경학교류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매년 졸업작품전에 인력.장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 학생들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시대에 순응하는 새로운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충남 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