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금리 급등에 이자폭탄...신용도 빨간불 전세자금대출 이자폭탄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20·30대의 신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금융감독원의‘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20·30대가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 잔액은 총 96조 3672억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조1915억이 증가한 수치다. 가파른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전세값도 급등해 청년층 대출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세대출 이용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지난 4월 전세대출 이용자 20대와 30대 수는 81만 6353명으로 전체 이용자 133만 5090명의 61.1%를 차지했다. 가장 큰 문제는 전세대출의 경우 대부분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