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주 미호천교~강상촌 나들목 도로확장공사 완료

lin1303 2020. 5. 31. 15:17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도 36호선 오송~청주 1구간 도로확장공사가 31일 완료돼 지·정체 해소는 물론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이 편리하게 됐다.  

 
총1018억이 투입된 이 사업은 행복도시와 청주를 연결하는 국도 3.68km 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수석교 및 월곡교 등 교량 4개소와 평면·입체교차로 7개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강내 보도육교 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행복청은 도로신설이 아닌 기존 상권을 포함한 확장공사의 애로점을 미리 파악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변상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상시 협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청주의 명물인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원상태로 존치하기 위해 약 1km구간 219주 수목을 이식, 옛길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이번 사업완료를 통해 평소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가 발생하던 오송∼청주구간의 교통 지·정체 해소는 물론 행복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도 행복도시권 광역도로개선대책을 발굴해 광역교통 인프라가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