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가 11일 H호텔 세종시티에서 ‘산·학·연·병(病·의료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1 바이오 기술교류회 및 바이오 메디컬 활성 소재센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세종TP를 비롯해 카이스트, 고려대, 충북대 등 대학 6곳, 생명공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15곳, 세종충남대병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관내 산·학·연 관련 우수성과발표, 최신기술동향,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바이오 메디컬 활성 소재센터 자문위원회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다.
본 행사인 기술교류회에 앞서 진행된 바이오센터 자문위에서는 산·학·연·병 바이오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장비·운영 등 3개 분과로 나눠서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신규사업 발굴 ▲장비 활용방안 ▲바이오센터 운영 고도화 등의 주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김선경 세종TP센터장이 미래 융합산업센터 및 바이오 메디컬 활성 소재 고도화 사업을 설명, 김현구 선임이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정책 및 인허가 동향(권용관 식약처 연구관) ▲바이오센터 우수기업사례(최봉근 뉴온 대표) ▲바이오 소재 개발과 나고야 의정서(윤길영 ㈜또르르 대표) 등 바이오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 주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센터를 거점으로 바이오 신산업 발굴 및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획 등 산·학·연·병 중심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태 세종TP원장은 “산·학·연과 유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세종시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 해결 및 지원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메디컬 활성 소재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 ‘2020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국·시비 137억을 투입,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2층에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 메디컬 활성소재 센터는 기업 공동장비 구축과 함께 바이오 메디컬 활성 소재 연구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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