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승용전기차 보조금 100대 추가 지원

lin1303 2021. 11. 28. 18:49

최대 820만원 지원...12월 1일부터 접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내달 1일부터 승용전기차 1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시는 올해 전기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환경부와 협의해 국고보조금 8억을 추가 배정받고 대응 지방비 2000만 원을 더해 총 8억 2000만 원의 보급예산을 확보했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일반승용 전기차의 경우 최대 820만 원, 초소형 전기차는 41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기존과 같이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된다. 렌터카 등 특정 업체에 보급물량이 편중되지 않도록 개인·개인사업자를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마친 일반 승용 67종, 초소형 5종 등 정부 지정 차종 72종이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기업·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 환경정책과(☎044-300-4253) 또는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