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50억 지원

lin1303 2022. 1. 12. 21:41

경영안정 자금·창업·경쟁력 강화 자금 등 연중 상시 접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올해 총 550억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관내 중소기업은 업황 부진은 물론,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한 자금지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지원에 나선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자금 60억 ▲경쟁력 강화자금 110억 ▲혁신형 자금 120억 ▲기업회생 자금 10억 등으로 대출 금리는 1.46~2.44% 수준으로 지원한다.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2~3%포인트 이자 보전을 지원하는 경영안정 자금은 지난해 120억 규모에서 올해 200억 규모로 전년 대비 80억을 확대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자금으로 50억을 편성해 재정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3억~20억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세종시 기업지원과(☎044-300-4145)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팀(☎044-850-2142, 2147)으로 하면 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나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sjtp.or.kr)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