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바른 사용 방법·불법 제품 근절 등 홍보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올바른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방법, 불법 제품 근절 등 올바른 하수 배출 안내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쇄한 음식물의 80% 이상을 회수해야 한다.
불법 제품을 사용할 경우 관로에 음식물이 퇴적돼 악취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음식물을 전부 하수관에 배출시키는 미인증 제품이나 불법 개조된 제품이 판매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공동주택에 불법 제품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 지난해 3월 세종시 공동주택 생활 규약 준칙을 개정한 바 있다.
관련법에 따라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 형사처벌을 받는다.
시는 사용자가 불법 제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에 홍보물 배포, 현수막 게시, 각종 홍보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이통장 회의 안건 제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 중이다.
임동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오물분쇄 시 당장의 편의를 위해 불법 제품을 사용한다면 결국 내 집과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며 “나아가 환경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사안으로 불법 제품 사용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시,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육성 (0) | 2022.03.22 |
---|---|
건보 대전·세종·충청 지역본부, 건강검진 대학생 서포터즈 ‘검진 프렌즈’ 모집 (0) | 2022.03.21 |
대도시권 광역교통 통행량 12.1% 감소 (0) | 2022.03.21 |
이길주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미래 시대 열어갈 인재 양성” (0) | 2022.03.20 |
골프존파크 연기 에이스점·금강 장어마을 착한 가게 가입 (0) | 2022.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