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2차 인선 발표...법무부장관에 최측근 한동훈 내정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김인철, 정무수석 이진복, 비서실장 김대기
행안부장관 이상민·환경부장관 한화진·해수부장관 조승환·중기 이영
[충청신문=서울]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장관과 통일부 장관에 4선의 박진, 권영세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또 법무부장관 후보에 최측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이런 내용을 포함한 2차 내각 인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정무수석에 이진복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초대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첫 외교장관 후보인 박진 의원은 외무부 공무원 출신으로, 2001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해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당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통한다.
최근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을 맡아 5박 7일 방미 일정을 수행했다.
권영세 의원은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외교부 주중국 대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 총괄특보단장에 이어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진복 전 의원은 부산 동래구청장을 거쳐 18∼20대 내리 3선(부산 동래을) 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에 이어 지난 2020년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전략통'으로 꼽힌다. 국회직으로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윤 당선인은 또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임명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 이번 2차 내각인선은 박진 외교, 권영세 통일 외에 교육부(사회부총리)·법무부·행안부·고용부·중기부·해수부·농림부·환경부 등 모두 10개 부처에 이르지만 이날 고용노동부장관후보를 제외한 9개부처 장관 내정자가 발표됐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尹당선인, 농림 정황근·노동 이정식 장관 후보 지명 (0) | 2022.04.14 |
---|---|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스마트시티 산업 세종시 대표 혁신산업으로 육성” (0) | 2022.04.14 |
김태흠 "윤석열 원팀 적임자, 집권여당 프리미엄 적극 활용할 것" (0) | 2022.04.13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 추가 모집 (0) | 2022.04.13 |
여야, 15일 공직선거법 처리…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검토 (0) | 2022.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