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수도권 혁신경제 클러스터 조성’ 공약 발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스마트시티 산업을 세종시 대표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14일 ‘신수도권 혁신경제 클러스터 조성’을 슬로건으로 세종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경제를 중심으로 산업역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대전, 충남·북 대학, 연구, 산업을 연계하는 신수도권 혁신경제 클러스터를 만들어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을 수도권을 능가하는 역동적인 성장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 기반 조성 ▲신수도권 혁신경제 클러스터 조성 ▲혁신경제 소프트파워 확대 등 3개 주제 11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조 예비후보는 스마트시티를 행정수도와 함께 세종시의 양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5생활권 스마트시티, 4생활권 대학·연구, 세종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스마트 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A.I. 세종) 추진 ▲스마트시티 데이터연구원(SCI) 설립 ▲자율주행차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데이터 기본소득 도입 등 혁신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데이터 기본소득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도 논의가 되었던 정책으로 개인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계량화해 이를 활용하는 기업으로부터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목표는 월 8만 원 정도의 소득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조 예비후보는 국제 공모를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수도권 혁신경제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바이오 중심의 세종+대전+충남·북 혁신산업 트라이앵글 구축 ▲신수도권 메가시티연구원 설립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등을 제시했다.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하고 자신감에 찬 청년들을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 대학과 연계된 기술기업, 세종시 지자체 3자 간 협력에 기반한 ‘혁신경제 소프트파워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학·정 혁신 동맹 구축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유망기업 발굴 용역’ 추진 ▲세종시 7대 산업 혁신 펀드 운용 ▲세종 과학기술진흥위원회 내실화 등이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한편 조상호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나성동 선거 사무소에서 교통 부문 공약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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