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9일부터 4주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
▲ 택배물량폭증예방 캠페인(‘미주단‘) 포스터 (국토부 제공)
[프레스뉴스]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 현장에 임시 인력 6000명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이같이 인력을 투입하기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택배 특별 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택배물량은 평소 대비 1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배송물량 폭증에도 불구하고 택배 종사자들이 장시간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도록 택배 현장에 택배 상하차 인력, 배송 보조 인력 등 약 60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택배 종사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주요 택배 사업자가 추석 연휴 2일 전부터 배송 물품의 집화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 택배기사는 추석 연휴 기간(9.8∼9.12) 연휴를 보장받게 된다.
종사자가 과로로 쓰러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 조치도 시행된다.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업무 시작 전·후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로 방지를 위해 해당 기간 물량 폭증으로 인해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경우에도 택배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사전 주문도 독려한다. 국토부는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하는 등 물량을 분산시키고 택배 이용이 많은 젊은 층의 주문을 분산하기 위해 ‘미주단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원활한 배송과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전‘미리 주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물품 배송이 일부 지연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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