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출연·소상공인 보증지원 등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중기부 설립인가 승인에 따라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다음 달 세종 신용보증재단을 출범한다. 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없어 그간 소상공인들이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지점이나 천안지점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자금 대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보증지원 등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 설립 조례를 공포, 6월 시 자체 예산 80억을 확보하고 금융기관과 출연 협약을 맺는 등 재단설립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9월에는 발기인총회를 열고 임원 추천 및 사업계획·정관 등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