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49

대전 입주물량 전무... 전세난 가중

충남은 2700세대 쏟아져... 입주경기전망은 낙관적 [충청신문=] 이달 충청권 입주경기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어 전세난 가중이 우려된다. 특히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전의 전세대란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충남은 아산을 중심으로 5개 단지에 2728세대가 집들이에 나서 그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전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부터 급등한 가운데, 올해도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난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공급자 측면에서는 물량 감소가 현실화 되면서 양호한 입주실적 바탕으로 낙관적 입주전망이 우세하다. 20일 지역..

경제 2021.05.20

대전 저평가 중소형 아파트 ‘날갯짓’

매매가 상승률 0.30% 다소 둔화… 전세가는 오름폭 확대 [충청신문=] “그 동안의 설움을 날린다.” 대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저평가 중소형 단지 위주로 거침없는 상승세다. 실제 중구 A아파트 60㎡의 경우 지난 2월 2억8000만원에서 최근 3억3000만원으로 3개월새 평균 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 대단지 중심 오름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2주(1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30% 상승, 오름폭이 전주(0.34%)보다 소폭 둔화됐다. 하지만 상승률은 인천(0.53%), 경기(0.31%)이어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구별로 유성구(0.41%)는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동구(0.36%)는..

경제 2021.05.14

"점심 먹기 부담되네"... 직장인 점심값 평균 6805원

전년대비 8.7% ↑… 회사 근처 식당 8049원 가장 비싸 [충청신문=] 올해 직장인 점심값이 평균 6805원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채소류 등 원재료가격 상승에 식당들이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점심값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6805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회사 근처 식당 및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평균 6260원)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먼저 회사 근처 식당에서 사 먹는 직장인들은 평균 8049원을 지출해 편의점 음식(6300원)과 구내 식당(6009원)을 이용하는 직장인보다 점심값을 더 많이 지출했다. ..

경제 2021.05.14

대전 경매시장 열기 여전

평균응찰자수 전국 최고수준... 아파트 낙찰가율 8개월 연속 100% 넘어 [충청신문=] 대전 경매시장이 평균 응찰자 수 전국 최고수준을 보이며 '시장 핫플레이스' 임을 드러냈다. 특히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4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경매 진행건수는 197건으로 이 중 7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7%를 기록해 전월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수는 전국 시도 중 대구(5.4명)이어 5.3명으로 두 번째로 많아, 경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지속 유지되고 있다. 주거시설의 경우 98건의 진행 물건 중 39건이 낙찰돼 낙찰가율 82.2%를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는 낙찰가율은..

경제 2021.05.10

대전·세종, 이달 주택경기 기대감 확산

HBSI전망치 100선 회복... 사업실적도 양호 [충청신문=] 이달 대전과 세종지역 주택경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신규 공공택지 발표 등에 힘입어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전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100.0을 기록하며 전월(84.3)보다 15.7p나 급등, 주택사업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4월 HBSI 실적은 96.1로, 전월(96.7)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90선을 유지 상대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HBSI는 공급자인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로 100 이상이면 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

경제 2021.05.10

휘발윳값 4주만에 소폭 상승... 대전 평균 1525원

[충청신문=]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이 4주 만에 소폭 상승 전환됐다. 최근 4주간 0.2원, 0.6원, 0.3원 내리고 이번주 0.3원 오르는 등 소수점 단위로 움직이며 사실상 보합세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1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0.3원 오른 1534.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전주대비 리터당 0.2원 상승한 1332.2원을 기록했다. 9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25원, 최저가는 1473원(도마진실주유소)이다. 경윳값은 평균 1324원, 최저가는 1269원으로 조사됐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38원, 최저가는 1460원(우리나라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339원, 최저가는 1..

경제 2021.05.09

4월 대전 집값 1.03% ↑… 평균 3억3470만원

저가인식 단지위주 오름세... 세종 약세, 충남 강세 2021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충청신문=] 지난달 대전 주택값이 1%대 상승률을 보이며, 여전히 전국에서 높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평균 주택가격은 3억3470만원으로, 특히 상대적으로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열차에 탑승하는 모양새다. 세종의 주택 매매‧전세가격은 약세, 충남은 계룡·천안시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03%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월(1.18%)대비 소폭 완화됐다. 정주여건 양호한 서ㆍ유성구 내 상대적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형별로 아파트 1.30%, 연립주택 0.39%, 단독주..

경제 2021.05.03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0.66% 하락

첫날 공매도 1.1조… 외인 87% 달해 [충청신문=] 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66% 내린 312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6일(2127.0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꼽히던 신풍제약과 두산퓨어셀 등 일부종목은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대차거래 잔고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4월 한 달 새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두산퓨어셀은 올 초 주가가 급등한 것에 반에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공매도의 타깃 가능성이 높았다. 같은 날 코스닥은 공매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2.20% 하락한 961.81로 장을 마..

경제 2021.05.03

부실 거래소 사라지나?… 은행,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지침 마련

재무 안정성·위험도 등 종합평가 후 계좌발급 여부 결정 [충청신문=] 시중은행들이 달라진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사 과정에서 적용할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자금세탁 방지 관련 전산·조직·인력은 물론 거래소가 취급하는 코인의 안전성, 거래소의 재무 안정성, 거래소 대주주까지 검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시중은행들에 '자금세탁방지(AML) 위험평가 방법론 가이드라인(지침)'을 전달했다. 이번 지침은 ▲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여부 ▲ 특금법 의무 이행 위한 조직 내부 통제 체계·규정·인력의 적정성 ▲ 가상자산 사업자 대주주 인력 구성 ▲ 가상자산 사업자가 취급하는 자산(코인 등)의 안전성 ▲ 가상자산 사업자 재무적 안정성 등을..

경제 2021.05.02

휘발윳값 3주 연속 하락... 대전 평균 1522원

[충청신문=]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4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0.3원 내린 1534.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21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주간 단위 0.2원, 0.6원, 0.3원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유도 전주대비 리터당 0.3원 하락한 1332.0원으로 집계됐다. 2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22원, 최저가는 1468원(도마진실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윳값은 평균 1320원, 최저가는 1268원이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36원, 최저가는 1460원(우리나라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337원, 최저가는 1260원으로 나타났..

경제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