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68

野 의장 단독선출에 與 저지 총공세

성일종 정책위의장 “단독선출은 위법…원(院) 구성 협상”촉구 [충청신문=]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 선출 수순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위법이라고 비판하며 조건 없이 원(院) 구성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특히 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김진표 의원을 향해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면서, 김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오후 2시에는 당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소집해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7월1일 단독 본회의 개회 및 국회의장 선출 강행 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현안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하고 국회 원 구성을 강행하기 위한 임시회 소집..

정치 2022.06.30

최민호 당선인-최교진 교육감, 세종 교육자유특구 지정 한뜻

이영 중기부장관 면담…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등 지원 협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8일 최교진 세종교육감을 만나 교육 자유 특구 지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에 앞서 이영 중기부 장관을 만나 시정4기 성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최민호 당선인과 최교진 교육감의 면담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교육 자유 특구를 세종에 조성하기 위해 시청과 교육청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지역 균형발전 특위는 교육 자유 특구 시범지구 운영 필요성을 발표, 현재 정부는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가다듬고 있는 상태다. 교육 자유 특구는 학생 선발, 교과과정 개편, 대안학교 설립 등 규제가 완화된 특별구역으로 획일적인 교육 규제를 완화하고 ..

정치 2022.06.28

최민호 당선인, '진짜 수도 실현' 범정부적 협력 지원 요청

28일 한덕수 국무총리 예방...정부 정책연계 지원 방안 등 건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대통령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예방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중앙부처들이 위치한 세종의 도시행정 책임자로서 시정4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진짜 수도’ 공약을 뒷받침하고 현재 산적한 세종시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추진동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최 당선인은 ▲도시교통체계 전면 개편 ▲KTX 조치원역 정차 ▲충청권 광역철도망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교육 ..

정치 2022.06.28

내년 하반기 조치원역 KTX 정차

세종시장직 인수위, 교통정책 공약 제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조치원역에 KTX가 정차할 수도 있다.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교통 문제 대책 TF는 24일 브리핑을 갖고 교통정책 등에 대한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인수위는 조치원역 KTX역 정차를 내년 하반기 중 실현하고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해 충천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기 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착공, 수도권 전철 천안~세종 연장 운영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출·퇴근 시간 20분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도 했다.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를 통한 요일·시간대별 최적의 신호 계획을 검토, 차단 휀스, 볼라드 등 도로 안..

정치 2022.06.24

강준현 의원, 공간정보산업 도약 대토론회 개최

강준현 “다양한 수요에 맞춘 주거 형태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세종시 을)이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과 국민의 힘 김상훈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대구 서구), 국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 주택학회·한국 주거환경학회·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4차산업 핵심기술과 결합된 공간정보를 주택 공급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서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로 주택문화 트렌드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져 다양한 수요에 맞춘 주거 형태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면 주택 공급..

정치 2022.06.24

최민호 당선인, 청년단체·직능단체와 소통

22~23일 간담회...청년 일자리·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등 논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시정 4기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인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등에 관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최 당선인은 지난 22일 조치원 문화 정원에서 지역 청년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지역 청년들은 청자장, 문화 정원, 한림 제지 등 도시재생 공공시설들이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최민호 당선인에게 이 시설들을 청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

정치 2022.06.24

세종시장직 인수위,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치 계획 구체화

중부권 의료인프라 개선·국제의료 관광도시 도약 등 기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가 수준 높은 의료복지 도시 건설을 목표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치 계획을 구체화한다. 인수위는 23일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교육 분야 주요 공약 검토사항을 발표했다. 인수위 보건복지교육 분과는 ‘수준 높은 의료복지 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노인 친화도시’,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최민호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 특히, 수준 높은 의료복지 도시 실현 방안으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5-2생활권에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암세포만 표적 제거하는 중입자 가속기는 ‘21세기 꿈의..

정치 2022.06.23

세종시의회, 의원 당선인 의정 설명회 개최

23일 대회의실서 의회 운영 절차와 업무, 이해충돌 방지법 등 설명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가 23일 제4대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의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당선인 20명을 비롯해 김덕중 사무처장을 포함한 의회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당선인들은 의회 운영 및 절차를 포함해 의회 사무처 담당 업무와 임시회 일정 및 원 구성, 하반기 회기 운영 계획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공직자 윤리의식 및 청렴도와 관련된 청탁금지법과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치 2022.06.23

與, '서해피살' 연일 공세 "월북추정 원칙 적용…외부개입 의혹"

전날 인권위 이어 해경 방문 "수사조작 정황 드러나" 6가지중 5가지가 의문…청와대 회의자료 공개 거듭 촉구 [충청신문=서울] 국민의힘이 북한군에 의한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월북몰이'를 하며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 제기를 이어가며 야당에 청와대 자료 공개를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는 전날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은 데 이어 22일엔 인천에 있는 해양경찰청(해경)을 방문해 해경이 '월북 프레임 짜맞추기 수사'를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당 TF는 23일에는 국방부, 내주에는 국가정보원과 외교부, 통일부를 잇달아 방문해 '진실 규명'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TF 단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정치 2022.06.22

민생 정당·강한 야당…'이륜 구동' 나선 민주

정치보복·경제위기 특위 출범…우상호 “2개 바퀴 굴리겠다” [충청신문=서울]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정치보복·경제위기 대응기구를 나란히 띄우며 본격적인 정국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에 따른 내부 혼란상이 '우상호 비대위' 가동과 함께 걷혔다고 판단, 다시금 단일대오를 꾸려 거대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두 기구의 출범을 알리며 "경제와 민생이라는 하나의 수레바퀴와 현 정권의 탄압에 야당으로서 투쟁 전선을 살리는 또 하나의 수레바퀴가 굴러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보복수사 대책특위 발족은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사정당국의 정치적 수사를 여론전을 통해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비롯해 ..

정치 2022.06.22